부안군은 지난 2013년부터 소득품목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원하는 부안해풍양파 종자대를 올해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인건비 및 농자재 비용 부담에 어려움을 겪는 양파재배 농가의 경영비 절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부안해풍양파 종자대 지원사업은 총사업비 2억 6,000만원 중 1억 3,000만원을 순 군비로 지원하는 보조 사업으로 지난 7월 15일부터 14일까지 읍․면사무소를 통해 신청받았다.
지원대상은 재배면적 1,000㎡ 이상인 양파 재배단지 참여 농가로, 주소 및 경작지가 군에 소재한 농업경영체 등록 농업인이다.
부안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가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실효성 있는 지원사업이 되도록 하겠다. 또한 농가 소득 창출은 물론, 양파 우량종자 보급을 통해 우수 농산물을 생산, 부안해풍양파의 고품질 이미지 제고와 브랜드 육성을 위해 계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황인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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