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는 지난 12일 농업기술센터 신활력관 2층 교육실에서 시 주요농산물 최저가격 지원 운영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김제시는 기존 주요 농산물 8대 대상품목(양파, 마늘, 생강, 건고추, 노지감자, 대파, 가을배추, 가을무)의 평균적인 가격과, 당해년도 시장가격과 차액의 90%를 지원해왔다.
그러나 2023년 김제시 주요 농산물 최저가격 지원 조례가 제정됨에 따라 시의 특성에 맞는 농산물을 대상품목에 대하여는 차액 100%를 지원한다.
이번 정기회의에서는 조례에 따라 박금남 농업기술센터소장이 당연직으로 위원장을 맡고 시의원, 지역내 농업 생산자단체, 농협조합장, 생산농가 등으로 구성됐으며 위촉직의 임기는 2년으로 뒀다.
박진희 과장은 “이번 결정이 환경변화와 국제정세 변동에 따른 농가들의 연속적인 위기 상황 속 작은 희망의 등불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유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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