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지방재정집행 ‘우수 지자체’ 선정
김제시, 지방재정집행 ‘우수 지자체’ 선정
  • 한유승
  • 승인 2024.08.13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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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센티브 4억2,000만원 확보

김제시가 행정안전부와 전북특별자치도가 실시한 2024년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추진 실적 평가에서 각각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

13일 김제시에 따르면 지난 7월 전년도 하반기 재정 집행 평가 결과, 도내 우수 시군으로 특별조정교부금 2억원을 교부받은 바 있다.

더불어 2024년 상반기 재정 집행 추진 결과, 행안부에서 선정한 전국 우수지자체로 특별교부세 인센티브 2,000만원을 받았다.

그리고 전북특별자치도 평가 결과, 도내 우수 시군으로 특별조정교부금 2억원을 확보해 도합 4억 2,000만원의 인센티브를 교부받게 됐다.

재정 집행 평가는 예산 집행의 효율성을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제도다. 시는 올해 상반기 목표액 6,013억원 중 3,270억원을 집행해 54.39%의 집행률을 달성했다.

특히 주민 생활과 관련이 깊은 소비·투자 분야에서 행정안전부 목표액 대비 127.94% 초과 집행해 도내 1위를 차지했다.

시는 체계적인 예산 집행을 위해 연초부터 부서별 주요 사업을 분석하고, 5억원 이상 대규모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해 부진 사유를 파악하고 해결 방법을 논의하는 등 재정 집행 상황을 중점 관리해 왔다.

김용현 과장은 "시장님을 비롯해 모두가 노력한 결과다. 이번에 확보한 인센티브는 시정 주요 현안 사업을 위한 사업비로 투입할 계획이며, 하반기에도 주기적인 점검을 통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유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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