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전북문화관광재단, 임실치즈 역사문화관 세계지역전통주 전시관 설치
전주대-전북문화관광재단, 임실치즈 역사문화관 세계지역전통주 전시관 설치
  • 이행자
  • 승인 2024.08.07 17: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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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인프라 구축과 글로벌 네트워크 활용
-문화·관광 산업의 저변이 확대되길

전주대학교(총장 박진배)는 세계한인무역협회(회장 박종범, 이하 World-OKTA)에서 전주대와 전북문화관광재단 공동주관처에 기증한‘세계지역전통주’를 임실치즈테마파크 내 역사문화관에 오는 10월 21일 오프닝을 기점으로 상설전시한다.

오프닝 행사는 재외동포청 주관의 세계한인비지니스대회(10.22.~10.24.) 참가차 전주에 방문하는 World-OKTA의 VIP 및 협회원들이 참석하여 지역문화의 산업화 및 글로벌화를 위한 포럼 형식으로 진행한다.

전시실은 100% 기증품으로 채워지며 전북특자도 관광산업과(이진관 과장)와 임실군 관광치즈과(이정현 팀장)의 협업으로 설치된다. 전시실은 설치미술가로 유명한 전북대박물관장 엄혁용 교수(미술학과)와 전주대 LINC3.0사업단 산학연공유·협업센터장 유경민 교수(국어교육과)의 기획으로 추진된다.

세계한인무역협회의 이번 기증 사업을 발상한 사업관리 부회장(부다페스트 최귀선)은 전북특자도의 문명사와 전통문화유산 위에 재외동포 사업가들의 아나스포라 향수가 더해져 세계적인 문화관광자원이 되길 바란다고 세계지역전통주 기증의 취지를 설명했다.

술은 인류 최초의 발효 식품으로서 세계 어느 지역에서나 토착 재료를 활용하여 발전됐다. 이러한 점에서 벨기에 출신의 지정환 신부가 지역 발전을 위해 유럽의 치즈 문화를 한국형으로 토착화시켜 생산하기 시작한 임실치즈의 역사를 기리는 역사문화관에 재외동포 사업가의 기증 전시실을 설치하기로 한 것은 글로벌 관광자원 확보 차원에서 괄목할 만한 일이다.

지자체 전시실 확보에 앞장선 전북문화관광재단의 이경윤 대표는 “전시실을 지역의 문화관광 자원으로 활용하고 홍보 마케팅을 정교화하여 세계인이 다시 찾고 싶은 전북특별자치도가 될 수 있게 하겠다”라는 의지를 밝혔다.

전주대 박진배 총장은 “전시실 설치가 지역의 인프라 구축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교육, 문화, 관광 산업으로 저변이 확대되기를 바라며 지역과 동반 성장하는 대학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행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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