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보공단 광주전라제주지역본부, 완주군서 주민들 일상복귀 위한 봉사활동 펼쳐 -
국민건강보험공단 광주전라제주지역본부(본부장 윤정욱)는 지난 19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완주군 비봉면을 방문해 수해복구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지난 9일과 10일 내린 폭우로 인해 완주군 전역에 호우피해가 잇따랐고, 특히 완주군 비봉면(최고 강우량 210mm)에서는 축사 침수(22건), 농로 유실 등 완주군 일대에서 가장 많은 피해가 발생했다.
이날 수해복구 봉사활동은 전북권지사(전주북부지사 등 9개 지사) 건이강이 봉사단원 40여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했으며 침수된 가재도구 세척 및 정리정돈, 토사물 제거 및 폐기물 등을 처리하고, 이달 중순까지 예고된 장마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비해 시설물과 도로를 점검하는 등 수해복구 지원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아울러, 공단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300만원의 수해복구 성금을 완주군청에 전달했다. 성금은 실의에 빠진 수재민들을 위한 실질적인 구호활동과 무더위 속 빠른 일상회복을 돕기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봉사단 관계자는 “이번 수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계신분들께 아주 작은 도움이지만 큰 힘이 되길 바란다"며 "피해주민들이 빠른 시일 내에 일상으로 복귀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국민 곁에서 푸른 하늘빛 희망이 되겠다는 뜻의 ‘건강보험 사회공헌 하늘반창고’라는 사회공헌 브랜드를 신설하여 의료봉사, 빨래봉사, 집수리 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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