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나 통역을 통해 자신감 생겨.”
올해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에서 통역 자원봉사를 맡은 리나(영국. 23)의 발걸음이 바쁘다.
리나는 지난 2022년 제15회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부터 자원봉사로 참여해 올해 3번째로 많은 경험을 가지고 있어 찾는 이들이 많다.
그녀는 외국 선수단은 물론 태권도 새미나, 영접 등 많은 분야에서 통역을 담당하는 만능이다.
특히 리나는 이번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 자원봉사를 위해 영국에서 날아 왔다.
런던 예술대학교(University of the Arts London)에 다니는 리나는 1학년 때 휴학을 하고 전주링컨스쿨 영어회화 교사로 근무하면서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 자원봉사를 시작하면서 인연을 맺었다.
리나는 “한국문화가 좋고 엑스포에서 만난 사람들이 너무 좋아 이번 자원봉사를 위해 방학을 맞아 영국에서 왔다”면서“자원봉사를 하면서 만난 친구들을 다시 만나 정말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녀는 “이곳에 와서 정말 많은 것을 얻은 것 같다. 특히 사람들이 많으면 긴장을 하는 편이지만 태권도 품세 세미나 통역은 자연스럽게 하고 있다”면서“통역을 하고 있는 내 자신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리나는 이어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를 찾은 선수들이 엑스포에서 최고의 경기력을 선보이도록 도움을 주겠다. 또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전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