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토요일 정읍·고창 37개 읍·면·동 방문, 약 9개월간 진행
국회 윤준병 의원(더불어민주당, 정읍·고창)이 21대에 이어 22대 첫 ‘토방청담(土訪聽談)’을 재개하며, 지역주민과의 소통강화에 나섰다.
토방청담(土訪聽談)은 읍·면·동 지역을 토요일에 방문해 토방정담처럼 정겨운 대화를 나눈다는 취지다. 이는 윤 의원이 지역주민과의 소통방법으로, 현장중심형·지역밀착형 의정활동 브랜드의 하나이다.
특히, 22대에 진행되는 토방청담은 주민들의 민원과 목소리를 최대한 청취하기 위해 읍·면·동별 21대 실적이나 22대 책임공약 등에 대한 설명은 의정보고서로 갈음한다.
또 야외 천막의 민원 청취와 함께 해당 지역의 문제 해결이 필요한 현장을 방문하고 상가, 경로당 등을 방문해 다양한 계층 더 많은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윤 의원 지난 13일 22대 첫 토방청담 행사를 정읍시 북면 행복마루관 앞 야외천막에서 진행했다. 이날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약 50여명의 주민들이 참석해 윤 의원과 시종일관 화기 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대화가 이뤄졌다.
북면주민들은 △행복쉼터 운영에 관한 건의 △개인 땅이 공도로 활용되는 경우 재산세 감면제도 도입 요청 △마을 정류장 주변 인도 확장 △어르신 일자리 확대 건의 등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다양한 불편과 애로사항들을 건의했다.
민원청취 이후 윤 의원은 제3공단 쓰레기처리장, 국립숲체험 진입로, 708번 지방도 굴곡구간의 현장을 직접 방문하고, 신평마을과 장재마을 회관을 찾아 주민들의 민원 내용들을 경청했다.
윤 의원은 “21대에 이어 22대에도 토방청담을 통해서 주민들의 애로사항과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매우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며 “오늘 말씀주신 사항들은 면밀히 검토해 주민들의 불편들을 해결하는 데 최선을 다해 정읍고창의 봄을 앞당기겠다”고 강조했다.
/서울=고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