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농악보존회가 지난 6일 동리국악당에서 '컨템포러리 감성농악 샤이닝 고창’ 첫 선을 보인 이후 “농악의 진수를 제대로 느낄 수 있었다”는 후기가 줄을 잇고 있다.
11일 고창군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기획단계부터 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 ‘2024 전통예술지역브랜드 상설공연 사업’에 선정돼 더욱 짜임새 있고, 수준높은 작품이 탄생됐다.
세계유산도시 고창군의 무형유산인 고창농악의 다양한 굿(당산굿, 문굿, 풍장굿, 매굿, 판굿 등)을 비디오 아트와 결합했다. 보이는 고창, 느끼는 고창, 빛나는 고창 3단계 구조를 통해 관객에게 오감 만족 공연을 전달하는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컨템포러리 감성농악 샤이닝 고창’은 9월14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5시 총 10회 동리국악당에서 공연이 펼쳐지며, 8월31일은 꽃대림축제로 대체된다.
이번 상설공연의 관람료는 1만원이며, 티켓 예매 방법 및 할인 정보 등 공연과 관련한 사항은 고창농악보존회(063-562-2044)로 연락하면 자세한 안내가 가능하다.
심덕섭 군수는 “기존의 전통적인 농악을 비디오 아트와 결합한 새로운 형식의 농악공연을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며 “고창군민 및 관광객들이 고창농악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공연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태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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