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차 익산권 지역책임의료기관 원외 대표협의체 회의 열어 유관기관과 상호 협력방안 논의…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 위원 등 위촉
익산권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 선정된 원광대병원이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을 구체화하며 지역 필수 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 수행에 본격 나서고 있다.
원광대학교병원(원장 서일영)은 지역 내 유관기관 간 협력방안 논의를 위한 ‘제1차 익산권 지역책임의료기관 원외 대표협의체’ 회의를 지난 9일 개최했다.
회의에는 전북특별자치도 공공보건의료지원단, 익산시청, 익산시보건소, 익산소방서, 전북대학교병원, 익산시의사회, 익산병원, 정부 지정 센터(심뇌혈관질환센터·응급의료센터·외상센터·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등 유관기관 기관장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원광대병원은 유관기관들과 함께 추진할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 위원 위촉 등 협력사업을 구체화했다.
아울러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사업 △중증응급 이송·전원 및 진료협력 △감염 및 환자 안전 관리 사업 등 지역책임의료기관이 추진해야 할 사업 개요를 참석자들과 함께 공유했다.
이번 열린 ‘원외 대표협의체’ 회의는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 선정된 원광대병원의 핵심적 지역 필수 의료 역할 수행을 위해 마련됐다.
원광대병원은 앞서 지난 3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지역 필수의료의 핵심적 역할을 수행할 익산권 지역책임의료기관에 선정된 바 있다.
서일영 원광대병원장(위원장)은 “익산지역의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과 양질의 필수보건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원광대학교병원이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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