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동하는 의회, 소통하는 의회, 신뢰받는 의회’라는 의정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지난 2022년 7월 1일 출범한 제9대 김제시의회 전반기가 오는 30일 마무리된다.
25일 김제시의회에 따르면 제9대 시의회 전반기는 김영자 의장과 황배연 부의장을 선출하고, 주상현 운영위원장, 양운엽 행정경제위원장, 최승선 안전개발위원장을 선출했다.
시의회는 △21회에 걸친 205일간의 회기 운영을 통한 281건의 의안 처리 △간담회 48회 개최 △행정사무감사 2회(2022년 716건, 2023년 660건의 적극적인 시정 요구) △시정질문 31건 △지역 주민 숙원 사업 및 현안 해결 △각종 위원회 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의회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
아울러 집중호우 피해의 신속한 복구를 위한 ‘김제시 전역 특별재난지역 지정 촉구 건의안’ 채택과, ‘새만금 SOC 예산 삭감 철회 촉구를 위한 결의문’ 채택 및 삭발식 단행 등 2년 동안 모두 15차례의 결의문과 건의문을 채택해 지역에 산적해 있는 문제점을 의원들이 한목소리로 시민을 대변해 관계부처 및 중앙정부에 강력하게 관철시키고자 노력했다.
특히 의회의 중요한 역할이자 의정활동의 바로미터인 입법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임해 의원발의 조례 54건을 처리했으며, 이는 8대 전반기보다 220%가량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
또 5분 자유발언 53건(제8대 동 기간 대비 약 500% 상회)을 통해 시민의 삶과 직결되는 지역 현안과 이슈에 대해 문제점을 지적하고 대안 등을 제시하며 시민의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시민과 함께 행동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김영자 의장은 “김제시의회는 시민의 행복과 지역발전에 애써 오신 동료 의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며 “항상 시민의 삶을 개선하고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의정활동을 펼치고자 노력해 온 시간이었고, 김제시의회가 기초의회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후반기 2년도 시민 여러분의 뜻에 귀 기울이며 계속 전진하겠다”고 말했다.
/한유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