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1일 전북도는 정책현안조정회의를 개최해 광역경제권 선도 산업 인력양성 사업 유치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지난달 26일 교육과학기술부는 광역경제권 선도 산업 인력양성사업에 대해 확정ㆍ공고를 내고 오는 24일까지 사업계획 접수를 받아 다음달 말까지 선정 대학을 확정할 방침이다.
광역권 인력양성사업은 정부의 광역경제권 신성장 선도 산업 육성계획과 연계해 지방대학이 선도 산업 발전에 필요한 우수 인재를 양성ㆍ공급함으로 글로벌 경쟁력 있는 광역경제권 창조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된다.
또한 지방대학ㆍ산업체ㆍ지역연구소ㆍ지방자치단체가 광역경제권 선도 산업을 매개로 연계해 맞춤형 인재양성 기반 및 기업 기반의 창의적 교육ㆍ연구시스템 구축을 통해 지방대학의 경쟁력을 제고 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광역권 인력양성사업은 수도권을 제외한 6개 광역경제권에서 합의한 선도 산업으로 호남권의 경우는 신재생에너지산업과 친환경부품소재산업 등 2개 분야다.
주요 대상은 4년제 지방대학으로 선도 산업별 1~2개 대학을 선발할 예정인 가운데 전북대가 신재생에너지산업에 지원할 예정인 가운데 나머지 대학들이 친환경부품소재산업에 지원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따라 도는 호남권에 4개 대학이 선정될 것으로 예상하고 도내에 2개 대학을 유치할 수 있도록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호남권에 선도 산업별 2개 사업 외에 추가로 1개 사업을 유치하기 위한 논리개발 후 중앙 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한다는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정치권과 공조해 교과부 방문 건의 등 호남권에 5개 사업을 유치하기 위한 전략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며 “대학 사업계획서 작성 시 평가항목인 광역권 선도 산업 계획과의 정합성 제고를 위해 관련정부 제공 등 협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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