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업무담당자 900여 명 대상… “지역제품 우선구매” 등 당부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9일 전주교육문화회관에서 ‘2024년 계약업무담당자 맞춤형 교육’을 가졌다.
각급 학교 및 기관 계약업무담당자 9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날 교육은 실무 교육을 통해 담당자들의 전문성을 제고하고 업무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경기침체 및 고물가로 지역업체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지역제품 우선구매 촉진을 안내하고,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공공기관의 책무성도 강화하고자 했다.
교육은 지방계약법 주요 개정 사항, 물품.용역.공사 계약 실무, 도내 지역제품, 혁신.창업제품 등 우선구매, 계약업무 운영 개선 방안 안내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도내 혁신.창업제품 소개를 위한 전시회를 열어 우수조달제품을 현장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했으며, 2023년 지역제품 우선구매 실적 우수기관 업무담당자 시상 및 우수사례도 공유했다.
2023년 지역제품 구매 실적 우수기관으로는 기관 2곳과 학교 18개교를 선정했다.
최선자 재무과장은 “이번 교육이 계약업무 담당자의 업무능력 향상과 더욱 청렴하고 공정한 계약업무 추진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지역업체 판로 확대 및 지역 우대 계약제도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병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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