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장애인체육회가 '2024 드림 패럴림픽'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익산시는 익산시장애인체육회가 ‘2024 드림 패럴림픽’ 공모에 선정돼 장애에 대한 이해 및 인식 개선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익산시장애인체육회는 드림 패럴림픽 선정에 따라 1억 원의 국비를 확보하게 됐다.
이번 공모사업은 전국에서 3개소를 선정했는데, 기초자치단체 규모로는 익산시가 유일하게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드림 패럴림픽 사업은 초·중등 학생 등을 대상으로 장애인스포츠 체험과 교육을 통해 장애인식을 개선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익산시장애인체육회는 익산반다비체육센터의 시설을 토대로 선수 출신 전문 강사를 배치해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장애인스포츠 체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익산반다비체육센터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사회통합형 체육시설로 꾸며졌다.
장애인스포츠 체험인 만큼 장애에 대한 이해와 인식을 긍정적으로 전환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우리 모두가 극복해야 할 대상은 장애가 아닌 장애를 바라보는 시각"이라며 "드림 패럴림픽 사업을 통해 장애에 대한 이해와 인식이 개선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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