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 거래 중 판매 물건을 훔쳐 달아난 1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주완산경찰서는 상습절도 혐의로 A(10)군을 구속해 조사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또 경찰은 같은 혐의로 B(10)군을 불구속 입건했다.
A군 등은 지난 1월 전주시 완산구의 한 노상에서 중고 거래 피해자에게 휴대전화를 건네받은 뒤 그대로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해 지난 16일 전주의 한 코인노래방에서 A군을 붙잡았다. 조사결과 A군은 휴대전화 외에도 여러 차례 절도행각을 벌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여죄 등을 조사 중이다.
/조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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