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동진지사, 농지은행사업 412억원 투입
한국농어촌공사 동진지사, 농지은행사업 412억원 투입
  • 한유승
  • 승인 2024.03.17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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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공사 동진지사는 2024년 농지은행사업에 전년 대비 약 23% 증가한 412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지역 농가를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동진지사에 따르면 세부 사업별로 △공공임대용 농지매입사업 254억원 △농지매매사업 31억원 △임대차사업 38억원 △과원규모화사업 3억원 △경영회생사업 58억원 △농지연금사업 12억원 △농지이양은퇴직불사업 13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동진지사는 지난 10년간 공공임대용 농지매입사업 1,127억원, 농지매매사업 298억원, 임대차사업 263억원, 과원규모화사업 28억원, 경영회생사업 706억원, 농지연금사업 342건 등의 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올해부터 시행하는 ‘농지이양은퇴직불사업’은 고령농업인 영농은퇴 유도와 노후 안정을 도모하고, 청년농업인에게 농지이양을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된다.

10년 이상 계속해서 농업에 종사한 65세 이상 79세 이하 농업인이 소유농지를 농지은행 또는 청년농에게 매도하거나 일정기간 임대 후 매도하는 은퇴직불형 농지연금에 가입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기존 경영이양직불사업과 비교 시 면적(ha당) 지원단가가 월 27만 5,000원에서 50만원(매도 조건부 임대 월 40만원)으로 증가해 은퇴 후 소득보전기능이 확대될 전망이다.

동진지사는 ‘농업스타트업단지 조성사업’으로 스마트팜 영농창업을 희망하지만 농지확보에 어려움이 있는 청년농업인에게 기반정비 된 농지를 임대·매도해 영농기반을 마련하고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고 있다.

/한유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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