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가 저소득층 근로자가구의 목돈마련을 위해 4일부터 15일까지 ‘희망저축계좌Ⅰ’신규 가입자를 모집한다.
4일 김제시에 따르면 ‘희망저축계좌Ⅰ’신청 대상은 근로소득이 있는 생계·의료급여 수급가구이다.
가입자가 매월 10만원 이상 50만원 이하 자율 저축하면 정부지원금(근로소득장려금)이 30만원이 지원돼, 3년 만기 해지 시 본인저축금액 포함 총 1,44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는 사업이다.
단, 정부지원금을 받고 만기 해지를 위해서는 ▲3년간 근로활동 지속, ▲매월 본인적립금 적립, ▲국민기초생활보장 탈수급 등의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가입을 희망하는 가구는 신청 기간 내,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서 방문신청이 가능하다. 또 보건복지부가 운영하는 복지포털사이트 복지로 홈페이지(www.bokjiro.go.kr)에서도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어려운 환경 속에도 열심히 근로활동을 하는 저소득 가구의 자립을 지원하는 사업이니 만큼, 많은 관심과 신청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유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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