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는 도내에서 유일하게 4년 연속 추진하고 있는 2024년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 접수를 20일부터 받는다고 이날 밝혔다.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은 저소득 취약계층의 안정 영양망 확충을 위해 지정된 국내산 농산물 10개 품목을 구입 할 수 있는 카드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은 20일부터 오는 8월까지 사업 기간 내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으며, 지역내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보장시설수급자 제외) 6,668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카드 사용기간은 3월4일부터 8월31일까지로 6개월간 지원한다. 3월을 제외한 매월 1일 가구원 수별 차등적으로 사용 가능 금액이 충전된다.
특히 영양 보충 지원 목적을 침해하지 않도록 당월 말일까지 사용하지 않은 금액은 소멸되며, 잔액이 2,000원 미만으로 남았을 경우에만 이월이 가능하다.
사용은 지역내 농협하나로마트, 로컬푸드직매장, GS25, 농특산물홍보판매장(모다점), 농협몰, 남도장터 온라인몰에서 직접 카드 사용이 가능하다.
교통 약자 등을 위한 농산물 꾸러미 배송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어 사업 신청 시 또는 희망하는 월 전월에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지역내 수혜 대상자가 누락되지 않고 보다 많은 시민이 수혜를 누릴 수 있도록 홍보하고, 경제적 취약계층의 영양 보충지원 및 지역 농산물의 지속 가능한 소비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유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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