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의회(의장 김영자)는 지난달 31일 제27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갑진년(甲辰年) 새해 회기 일정의 첫발을 내디뎠다.
1일 김제시의회에 따르면 지난달 31일부터 2월7일까지 총 8일간 진행되는 이번 임시회에서는 올해 김제시의 주요 사업과 시책에 대한 업무계획을 청취하고 조례안 등 각종 안건을 의결한다.
시의회는 첫날 제1차 본회의에서 정성주 시장으로부터 2024년 김제시 시정설계를 청취했고, 이어 1일부터 6일까지 6일간은 상임위원회별로 조례안 등 안건을 심사하고, 2024년도 주요업무계획에 대한 보고를 청취한다.
그리고 오는 7일 제2차 본회의에서 각 상임위원회가 심사한 조례안 등을 의결할 예정이다.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노인 일자리 사업 수행기관 추가 설치 및 전문성 강화 방안 마련 촉구(주상현 의원) ▲무연고자 및 경제적 취약계층의 존엄한 죽음을 위한 공영 장례 지원 제안(문순자 의원) 순으로 2명의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
김영자 의장은 “지난해 힘든 시기를 시민과 힘을 합쳐 극복했듯, 2024년 다가올 어떠한 위기 상황에도 시민과 힘을 모아 다시 뛰며 극복하겠다”며 “전북특별자치도 출범과 더불어 ‘더욱 발전하고 도약하는 김제시대’를 견인해 나가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편,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 김영자 의장은 최근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소속 의원의 불미스러운 행동에 대해 다시 한번 사과하고, 13명의 의원이 서명한 징계요구서를 윤리특별위원회에 회부했다.
/한유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