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이 흑염소 농가 사료급이기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16일 부안군에 따르면 군은 사업비 2,200만 원의 50%인 군비 예산을 확보해 총 50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에 지원될 흑염소 사료급이기는 흑염소협회 부안군지회 회원 농가들의 오랜 사육 경험을 토대로 추진된다.
농가 사육환경에 따라 맞춤식으로 제작할 예정이다. 이에따라 흑염소 사육 농가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큰 염소와 새끼 염소를 분리해 사료를 급여함으로써 비육시 증체 불균형을 해소하는 장점이 있다.
부안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열악한 흑염소 농가의 사육 기반을 개선함은 물론, 사양관리에도 도움이 돼 농가 소득향상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인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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