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 옥정호에 수영하러 들어갔다가 실종된 50대가 나흘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18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55분께 임실군 운암면 옥정호에서 A(50대)씨가 발견됐다.
발견 장소는 A씨가 입수했던 곳에서 남쪽으로 10여m 떨어진 지점이다.
앞서 지난 15일 오후 7시 42분께 A씨가 물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날 A씨는 일행의 만류에도 “수영을 하겠다”며 물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임실에는 호우특보가 발효되는 등 많은 비가 내린 상태였다. /조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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