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
반짝반짝
빛이 나네
조명
켠 것처럼
아주 밝다
나도
별처럼
반짝반짝
빛이 나고 싶다
<감상평>
지호 어린이가 밤하늘에 떠 있는 별을 소재로 동시를 지었습니다. 별은 스스로 빛과 열을 내며 밤하늘에 점의 모습으로 반짝거리는 것을 말합니다. 사람들은 별을 보면 기분이 좋아집니다. 지호 어린이도 별을 좋아하는 듯해요. 별을 잘 관찰하며 멋진 동시로 완성했습니다.
그런데 요즘 도시에서 예전처럼 별이 잘 보이지 않습니다. 별을 잘 보려면 조용한 시골로 나가야 합니다. 다행히 금성이나 목성은 매우 밝아서 어디서든지 잘 볼 수 있습니다. 금성은 샛별이라는 예쁜 이름으로 부르기도 합니다.
도시에서 별이 잘 보이지 않는 이유가, 대기 오염 때문이라는 주장이 많습니다. 그런데 사실은 불빛으로 인한 광공해의 문제가 가장 큽니다. 도시에 너무 많은 불빛 때문에 별이 잘 보이지 않는 것입니다.
별 모양은 여러 가지입니다. 6각별은 다윗의 별이라고 불리며 현재 이스라엘의 국기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천체 망원경으로 찍은 천체 사진을 보면 밝은 별은 작은 광점으로 찍히지 않고 십자형 또는 X자형으로 빛살이 퍼져나옵니다.
군대에서 장성급 장교의 계급으로 별을 사용합니다. 만화에서는 강하게 머리가 충격받았을 때 별 여러 개가 빙글빙글 도는 표현을 사용합니다. 그래서 어린이들이 재미있고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합니다.
선생님도 별을 좋아해서 첫 동시집 제목이 <내 마음의 별나무>입니다. 별은 우리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불러일으킵니다. 지호 어린이도 별을 바라보며 꿈을 키워서 우리 사회에서 별처럼 반짝이는 어른으로 성장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