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의 날 감사 편지
스승의 날 감사 편지
  • 전주일보
  • 승인 2022.05.17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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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주초등학교 /4학년 박한결
운주초등학교 /4학년 박한결

우리를 예쁘게 생각하고
사랑스럽게 봐주신다

모두 기다리는
즐거운 보건 수업 시간

아픈 우리는
선생님의 치료에 금방 낫고
키와 몸무게가 궁금할 때
날마다 친절하게 재 주신다

스승의 날 선물로
감사 편지를 드렸다
활짝 웃으며 고맙다고 안아주시는 
우리 보건 선생님

 

<감상평>

올해 5월 15일은 제14회 스승의 날입니다. ‘스승의 날’의 유래는 1958년부터 시작되었습니다. 1958년 충남 강경여고(현재 강경고) 청소년적십자(JRC, 현재 RCY) 학생들이 세계적십자의 날인 5월 8일, 편찮으신 선생님과 퇴직한 은사를 위문했습니다.    

RCY학생들은 선생님께 고마운 마음을 담아 1963년 ‘은사의 날’을 정하기로 했습니다. 점점 전국으로 퍼져서 1964년 5월 26일 전국 RCY 학생들은 ‘제1회 스승의 날’을 기념했습니다. 1965년부터는 ‘스승의 날’이 5월 15일로 되었습니다.

우리 글인 한글을 만드셨으며 큰 스승인 세종대왕의 탄신일(양력 환산일)을 ‘스승의 날’로 삼은 것입니다. 대한적십자사는 ‘스승의 날’ 노래(윤석중 작사·김대현 작곡)를 만들어 라디오와 TV를 통해 널리 보급했습니다.

한결 어린이가 스승의 날을 맞이해서, 예뻐하며 사랑스럽게 대해주시는 보건 선생님께 감사의 편지를 드렸네요. 동시에는 한결 어린이의 선생님께 감사하는 마음이 가득 담겨있습니다. 감사의 편지를 받으신 보건 선생님께서, 활짝 웃으며 한결 어린이를 안아주시는 모습에서 가슴이 뭉클해집니다.

선생님의 기쁜 마음이 한결 어린이에게 잘 전해졌으리라 생각됩니다. 동시를 읽으며 어느 모습보다 아름다운 사제지간(師弟之間)의 따뜻한 정이 전해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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