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짝반짝
작은 아기별
엄마 품에
안겨 있는
아기별
기분 좋아
반짝반짝
액세서리 닮은
예쁜 별들
<감상평>
별은 태양처럼 스스로 빛을 내는 천체입니다. 태양계 밖의 아주 먼 거리에 있으며 우리 지구에서 볼 때 태양처럼 빛나지 않고 반짝이는 작은 점으로 보입니다. 낮에는 태양 빛이 밝아서 우리 눈에 보이지 않고 밤에 하늘이 어두워지면 드디어 보입니다. 북극성은 1년 내내 북쪽 하늘에서 거의 움직이지 않고 같은 자리에서 반짝이고 있어서 나침반 역할을 합니다.
밤하늘에는 별을 무리 지어서 이름 붙인 별자리가 있습니다. 동물의 이름을 따서 만든 별자리로 큰곰자리, 사자자리, 백조자리 등이 있고 인물의 이름을 따서 만든 별자리로 카시오페이아자리, 오리온자리 등이 있습니다. 사막이나 바다에서 북두칠성과 카시오페이아자리를 찾아 그 사이에 있는 북극성을 찾으면 북쪽이 어느 쪽인지 쉽게 알 수 있습니다.
나현 어린이의 아기별 동시에 사랑스러움이 가득 담겨있습니다. 나현 어린이의 따뜻한 마음도 잘 나타나 있습니다. 밤하늘에 떠서 반짝이는 작은 별을 엄마 품에 안겨 있는 아기별로 표현한 점이 돋보입니다. 마지막 연의 ‘액세서리 닮은/예쁜 별들’에서 특히 나현 어린이의 예쁜 감성이 별처럼 반짝반짝 빛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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