七月 七夕, 견우 직녀 커플 사랑 추억 만들기
七月 七夕, 견우 직녀 커플 사랑 추억 만들기
  • 김동주
  • 승인 2008.08.07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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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일(음력 칠월칠석) 춘향골 남원 광한루 오작교에서는 춘향과 몽룡이 사랑을 속삭이던 사랑놀이를 신세대 견우 직녀와 함께 모여 추억을 만든다.
"1박 2일 칠월 칠석 페스티벌"이라는 주제로 치러질 이번행사는 광한루원과 사랑의 광장 그리고 춘향테마파크에서 청춘남녀 맞춤형으로 견우직녀 문화 체험 한마당과 초대된 관광객은 서로 사랑하는 젊은 커플이 참여해 견우와 직녀의 애뜻한 사랑을 체험하게 된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개별 또는 단체여행객들은 첫날인 9일 오후 3시, 광한청허부(광한루원 정문)를 통과해 상상의 월궁과 수림이 울창한 누원에서 내사랑 찾기 게임, 답교놀이, 쌍그네타기, 사랑의 기원, 혼례복입고 사진 찍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사랑을 체험한다.
또 취타대를 앞세운 연인 퍼레이드는 요천강 사랑의 다리를 건너 칠월 저녁 노을이 깃든 요천강변에서 저녁노을과 함께 야외에서 바비큐와 밀떡 국수 등 칠석 음식으로 저녁을 나누면서 사랑을 돈독케 하며, 참여한 관객과 출연자들은 한테 어울려 강강술래, 대동 놀이, 강변 불꽃쇼 등의 프로그램으로 견우와 직녀의 사랑을 다시 한번 되새긴다.
2일째 행사는 춘향테마파크에서 커플 상대방 얼굴을 본따 빚은 도예품에 내사랑을 새기고, 하트쿠키 만들기, 사랑언약 이벤트, 떡메치기, 얼쑤 장구 장단 따라하기, 월매 막걸리 먹기, 불량 커플 곤장 세례 치기, 최우수 커플에겐는 경품을 시상하는 등의 행사가 진행된다.
특히 빅이벤트로 행운의 커플을 추첨해 500만원, 200만원, 100만원의 살림 밑천 자금을 지급하며, 서로 사랑하는 이와의 소원을 적어 하늘에 맹세하는 소원 풍선을 띄워 보내기를 마지막으로 행사의 막을 내리게 된다
한편 시는 칠월 칠석을 “한국적인 여인의 날”로 명명하고 매년 이같은 행사를 지속적으로 펼쳐 사랑의 도시 남원시를 알리는 또하나의 브랜드 축제로 만들어갈 계획이다./(남원 김동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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