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신소재 탄소산업 현주소 '한눈에'
꿈의 신소재 탄소산업 현주소 '한눈에'
  • 한훈
  • 승인 2015.10.06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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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탄소페스티벌 개막... 송하진 지사 "체계적 지원시스템 구축"

21세기 꿈의 신소재인 탄소산업의 최근 동향을 한눈에 살펴 볼 수 있는 '제10회 국제탄소페스티벌'이 열렸다.

6일 전북도청 일원에서 열린 국제탄소 페스티벌은 ‘융·복합의 선두, 전북 탄소산업 세계로 나아가다’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학계와 연구기관, 기업관계자 등 1,500명이 참석했다. 개회식에는 세계 복합재산업 발전을 주도하며 선구자적 역할을 하고 있는 프랑스 JEC그룹 프레드릭 뮈텔 대표, 독일 CFK밸리 구나 메르츠 회장, MAI카본클러스터 클라우스 드렉슬러 회장, 미국 오크리지연구소 유데이 바디아 소장, 영국 AMRC연구소 키쓰 리지웨이 소장 등이 대거 동참했다.

행사에서는 최대 규모의 글로벌 카본클러스터 포럼과 탄소산업전, 최초의 카본아트 전시체험,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 탄소산업 B2B 상담 등을 통해 국내 탄소산업의 현주소가 조명됐다.

주목할 부분은 효성과 현대자동차, 삼양사, 코오롱인더스트리, 롯데케미칼, LS전선, 태광, SKC, 도레이첨단소재 등 대기업이 대거 참여해 탄소산업에 대한 많은 관심을 보인 것이다.

도는 이번 행사를 통해 대한민국 탄소산업의 축을 변방에서 중심으로 이동·확산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송하진 도지사는 환영사를 통해 “탄소중심의 창조경제 생태계 조성과 탄소특화 국가산업단지조성 및 연구개발특구와 연계한 융·복합 소재부품 거점지구 조성 등으로 탄소복합재 산업 집적화를 위한 체계적인 지원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 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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