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70주년을 맞아 전북도청 공연장에서 광복절 경축식이 열린다.
13일 전북도는 독립정신의 의미를 계승·발전시켜 도민통합과 새희망 의지를 확인하는 계기로 삼을 광복절 경축식을 오는 15일 갖는다고 밝혔다.
이날 경축식은 송하진 도지사와 김광수 도의회의장, 김승환 도교육감, 도내 주요기관장, 보훈단체장, 도민, 학생, 공무원 등 1,000여명이 참석한다.
경축식에서는 지역 생존 독립애국지사(3명)를 초청해 항일독립운동 업적을 소개하는 광복절 기념 동영상 상영, 도민과 함께 만세삼창 행사, 최근 개봉한 한국영화 ‘장수상회’를 상영 등이 진행된다.
경축식 이후 송 지사를 비롯한 주요기관장 등은 독립운동 추념탑(어린이회관 옆)을 찾아 헌화 및 분향하고, 정오에는 풍남문 종각에서 총 33회의 타종행사를 갖는다.
이에 앞서 도는 지난 12일 경축식 전야행사로 도청 앞마당에서 태극기달기 캠페인을 전개해 경축 분위기를 고조 시켰으며, 청사정면에 대형 태극기를 게양하는 등 태극기 물결을 수놓았다
또 도는 광복 70주년을 맞아 전 도민 나라사랑 태극기달기운동을 진행한다. 공공청사를 비롯 아파트단지, 모범거리 등에 태극기를 게양해 도민 화합의지를 표출할 계획이다. /한 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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