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 지난해 살림이 공개됐다.
29일 전북도는 ‘2014년 전북도 결산결과’를 도보에 고시하고, 홈페이지를 통해 열람할 수 있도록 공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도의 총 결산규모(일반회계 및 특별회계)는 세입액 5조2,758억 원, 세출액 5조0,071억 원, 잉여금 2,687억 원, 기금 3,199억 원 등으로 집계됐다. 또 공유재산은 1조0,088억 원, 물품액은 603억 원, 예비비지출액은 17억 원 등으로 나타났다.
이중 일반회계 세입액은 전년 대비 4% 증가했고, 항목별로는 보조금이 2조5,260억 원으로 절반 이상을 점유했다. 그 외 지방세 8,783억 원, 지방교부세 7,446억 원, 보전수입 2,629억 원 등 순을 차지했다.
세출액은 전년 대비 2.3%가 늘었고, 분야별로는 사회복지부분이 1조3,166억 원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점유했으며, 농림해양수산 8,204억 원, 일반공공행정 4,076억 원, 국토 및 지역개발 2,985억 원 등 순을 기록했다.
특별회계 세입액은 전년 대비 6.1% 늘어난 7,300억 원, 세출액은 전년 대비 1.5% 증액된 6,622억 원으로 발표됐다.
도 관계자는 “홈페이지에 공개된 결산결과는 도민 및 단체의 정책자료와 각종 통계자료로 활용돼 도민의 알권리를 충족시켜주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 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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