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국악의 성지 학습 체험장 인기
(남원)국악의 성지 학습 체험장 인기
  • 김동주
  • 승인 2007.12.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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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국악의 성지 학습 체험장 인기

지난 10월31일 개관한 국악의 성지가 1달여만에 학습체험장으로 떠오르고 있다.

전통문화예술이 살아 숨쉬는 예향의 도시 남원의 동편, 운봉읍화수리 비전마을에 위치한 ‘국악의 성지’에 서울, 경기, 부산, 전남 등지에서 학년별 학습 체험을 위해  한달여 동안 3천여명이 찾고 있으며, 예약 및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이곳은 민족이 영산 지리산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실상사, 황산대첩비지, 송흥록 생가 등 유서 깊은 문화유산 등을 접할 수 있고, 주변의 달오름 마을, 허브마을, 흥부마을의 다양한 체험행사를 즐길 수 있어 가족단위 여행지로도 적합하다.

특히 국악 체험에서는 가야금, 대금, 해금, 아쟁, 피리, 거문고에 대한 해설과 장구 장단에 맞춰 국악기별 소리감상이 이어지고 시나위 등의 합주와 가야금병창, 판소리 다섯마당의 해설, 판소리 감상, 북한악기와 연주, 흥에 겨운 민요마당으로 이어진다.

또 국악 전시체험관에는 주요 무형문화재의 유품과 거문고, 해금, 가야금 등의 전통악기를 포함한 수많은 유물이 전시돼 있으며 판소리 다섯마당을 주제로한 전시관과 2층 전시관은 무용과 정악 등의 궁중악에 대해 지료가 전시되어 있고, 야외에는 소리를 배울 수 있는 동굴 형태의 독공실 3개와 선대 국악인과 판소리의 가왕으로 불리는 송흥록 명창, 거문고의 달인 악성 옥보고 등의 위패가 사당에 모셔져 있다.

한편 남원시는 앞으로 방문객의 유형에 맞는 연령대별, 계절별, 목적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며, 사투리 판소리공연, 퓨전국악 따라부르기, 째즈와 국악의 한마당 잔치 등을 준비하고 있다 (남원 김동주기자)

*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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