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설해대책 만반 준비 완료
습염식살포기, 염화칼슘, 그레이더 등 추가 투입
전라북도 동부권 내륙지역의 국도를 관리하고 있는 익산지방국토관리청 남원국도유지건설사무소(소장 최봉식)가 관내 총 588.9km 국도구간에 대해 29일부터 내년 3월7일까지 100일동안 설해중점기간으로 정해 제설대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를 위해 염화칼슘 및 소금 4,800톤, 모래 3,900㎥를 확보하고, 국도변 모래주머니 비치, 결빙간판을 설치하는 등 사전준비를 맞치고 특히 수질오염이 예상되는 관내 상수원 보호구역 2개소(임실군 운암면 옥정호 구간, 진안군 상전면 용담댐 구간)에 대해서는 비염화물계인 친환경제설재 190톤을 확보해 사용할 계획이다.
또 겨울철 신속하고 효율적인 제설작업을 위해 6개 시군(남원시, 임실군, 순창군, 무주군, 진안군, 장수군)의 5개업체를 선정, 덤프 트럭 21대 등 제설장비 32대, 제설인부 42명을 추가 투입키로 했다.
한편 남원국도유지사무소는 “제설작업 도급업체를 선정함에 있어 해당지역 업체들만 입찰에 참여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하였으며, 지역도로 사정을 잘 아는 업체들이 제설작업을 수행케 됨으로써 보다 효율적인 겨울철 도로관리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남원 김동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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