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지역을 영화의 메카로
지난 9일 영화진흥위원회에서 발표한 2007 HD영화제작지원 사업에서 전주국제영화제 김 건 사무국장이 출품한 (패밀리 마트)가 선정되어 주목을 받고 있다.
이로써 향후 전주지역에서 대부분을 촬영하게 된 이 영화는 미래 한국영화의 역량 제고 및 안정적인 제작여건 조성을 목적으로 실시하는 사업이다.
따라서 작품 당 4억원의 제작비를 지원받게 됐는데 전국적으로 총 108편 중 8편이 최종 선정되었고 그중 전북지역에서는 김건 사무국장을 비롯 2편이 선정되는 쾌거를 이룩했다.
내년 상반기 촬영예정인 (패밀리 마트)는 (사)전주영상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전주를 중심으로 올 로케이션 제작할 예정이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지역 내 호텔 및 음식점에서 장소 협찬을 받아 촬영함으로써 간접광고의 효과와 전북지역 내에서 필요한 영화 인력을 최대한 활용할 계획으로 되어 있다.
내년 말까지 제작을 완료하고 09년 4월에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울러 전주가 영화 촬영의 원스톱 시스템을 구축이 가능하게 되었으며, 영화촬영유치에 있어 제1의 도시라는 명성과 명실공히 전주를 국내 영화제작의 보고로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임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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