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순창경찰서는 29일 범죄에 이용할 대포통장을 만들어 판매한 혐의(전화금융사기 방조 등)로 김모씨(32)등 4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중순께 모 인터넷사이트 게시판에 “통장과 현금카드를 만들어 주면 하나당 3만원씩 주겠다”는 글을 보고 통장과 현금카드 등 47개를 발급받아 전화금융사기 피의자에게 양도해 같은 달 26일 1,863만원을 이득케 방조한 혐의다. 저작권자 © 전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