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과 공감의 별난 가족 별난 학교 -
군산 당북초, 천체관측 프로그램 운영
13일에 군산당북초등학교(교장 류지득)는 당북 초교 학생 170명과 학부모님을 대상으로 다양한 과학부스 체험 및 천체관측 행사를 운영해 과학적 사고력․창의력을 신장함과 동시에 가족 간 대화와 소통의 기회를 가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뜨거운 관심 속에 진행될 이번 행사에는 6대의 천체관측망원경과 스마트폰 어필을 통해 밤하늘의 별자리 관찰은 물론 각 별자리의 이름을 알 수 있는 흥미로운 체험이 될 것이다.
이어 저녁 시간에는 학부모와 교사가 학교에서 마련한 간단한 저녁식사를 나누며 자유로운 분위기의 학부모 상담 시간을 운영함으로써 자녀에 대한 고민을 공감하며 이야기 할 수 있는 시간이 되도록 할 것이며, 상담 후에는 2학기 교육과정 설명회를 통해 자녀 교육에 대한 이해와 해법을 학교 구성원들이 함께 모색할 것이다.
이 날 군산 고치과 의원, 고석담 원장을 강사로 초빙해 ‘자연으로 돌아가라, 질병 증상은 우리 몸의 복구 방법이다’는 주제로 강의와 상담을 접목한 형태의 시간을 마련해 학부모들이 그동안 알지 못했던 다양한 질병 치료에 대한 상식을 넓힐 수 있는 기회를 가질 것이다.
강의에 참석하는 학부모들을 위해 별도로 유아를 돌볼 수 있는 보육교실을 운영해, 학부모들이 아이로 인해 참석하지 못하는 불편을 해소토록 할 것이다.
류지득 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교육 구성원인 학생, 학부모, 지역 사회, 학교 간의 소통과 공감의 장을 마련하고 학교교육에 대한 신뢰를 높이며, 더 나아가 가족 구성원들 간의 내면적 사랑과 인성을 채울 수 있는 방향으로 운영할 것이며, 앞으로도 더욱 참신하면서도 튼실한 행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운영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군산=이수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