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조합 1품목 특화로 경쟁력 강화

2007-06-11     김주형
전북농협(본부장 황의영)은 한미FTA 체결에 따른 수입 개방화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1조합 1품목 특화사업 권역별 순회교육을 실시한다.
 전북농협은 8일 권역별 순회교육을 지난 1일 전·상무 교육을 시작으로 매주 2회씩 6개 권역으로 나누어 시군지부 . 조합 담당자와 선정품목 작목반장을 대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전주·완주·임실지역을 대상으로  8일 실시된 첫번째 교육에서는 「1조합 1품목 특화사업」의 필요성과 품목육성의 가장 기본이 되는 공동계산조직 육성방안에 대해서 설명했다.
 이날 황수인 유통지원팀장은 조합별로 선정된 품목을 특화하기 위해서는 생산자들을 조직화. 규모화하여 공동계산조직으로 육성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지속적인 컨설팅과 교육을 통해 생산기술 및 유통마인드를 제고시켜 산지유통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북농협은 앞으로 조합별로 육성된 품목을 인근 조합과의 협력을 통해 시군단위의 주요 품목으로 육성하고, 장기적으로는 시군단위의 주요품목들을 도단위 광역브랜드로 발전시켜 FTA 파고를 적극 대처해 나갈 계획이다.
/김주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