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재난대응안전 한국 훈련'

2007-05-17     진남근

임실군은 지난 14일부터 2박3일간 화재, 지진, 풍수해 등에 대한 「재난대응안전 한국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훈련은 대규모 풍수해, 지진, 화재 등을 대응 하는 훈련으로 재난상황전산시스템을 이용한 메세지처리와 현장대응 방재 훈련을 실시했다.
훈련 첫날인 14일에는 풍수해대비 도상훈련을 실시, 재해 발생시 긴급구조와 유관기관간 공조체제 구축과 재난대비 지휘역량을 제고했다.
15일에는 지진 재난위험경보를 발령하여 주민과 차량이동통제한 민방공 대피훈련과 성수면 왕방마을에서 의용소방대원, 민방위대원 등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불방재 현장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특히 훈련은 최근 급격한 기상이변으로 대형화되고 있는 재난에 대비, 주민들에게 안전의식과 경각심을 고취하고 지휘체계를 일원화 하여 유사시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기 위해 실시되었다.
마지막날인 16일에는 재난상황실에서 화재 발생 등을 가상한 도상훈련을 실시하였다.
한편 김진억 군수는 훈련강평을 통해 “산불발생시를 대비, 실제훈련을 통해 상황 대처능력을 배양해 나간다면 어떠한 산불 발생에도 신속하고 효율적인 진화가 이루어져 군민의 재산과 인명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고 강평했다.

/임실=진남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