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무료안과진료 실시

2007-05-14     조경장

서울 실로암 안과병원이 익산지역 600여명의 노인들을 대상으로 사랑의 무료안과진료를 펼친다.


익산자원봉사종합센터 주관으로 익산문화원에서 15일부터 17일까지 실시되는 사랑의 무료안과진료는 생활이 어려운 노인들에게 무료 진료와 개안수술을 함께 실시해 밝은 빛을 되찾아 줄 예정이다.


이에 따라 실로암 안과병원은 읍ㆍ면ㆍ동 무의탁 노인 300명과 한센마을 노인 20명, 노인복지시설 노인 80명, 노인대학 및 보건진료소 노인 200명 등 총 600명을 대상으로 진료 및 백내장과 녹내장 수술을 실시한다.


익산시자원봉사종합센터 관계자는 “혼자 사시는 어르신들이나 시설에 계시는 노인들은 안과질환이 생겨도 병원에 가지 않아 백내장이나 녹내장으로 되고 있다”며 “이번 진료로 그들에게 밝은 새 삶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한편 무료 진료를 맡은 실로암 안과병원은 지난 21년간 무료 안과 진료활동을 실시해 국내 농어촌 및 섬 지역 저시력자 30만명에게 실명 예방과 함께 고통을 덜어주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익산=조경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