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교통환경 악화.. 어민들 주의 해야

2007-04-05     이요한


봄철 해빙기를 맞아 일교차에 의한 안개발생 등 해상교통환경 악화로 어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군산해양경찰서는 봄철과 해빙기를 맞아 일교차에 의한 안개발생, 황사로 인한 시야확보 어려움 등으로 각종 해상사고가 우려돼 선박운항 종사자들의 안전운항이 요구된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군산해경은 해양사고 예방과 신속한 구조활동을 위해 해양사고 예방 홍보물을 제작, 배부하고 있다.

홍보물에는 ▲출항 전?후 준수사항 ▲해양사고 발생시 대처 요령 ▲해상교통법규 준수사항 ▲선박의 충돌?좌초?화재시 조치 사항 등이 설명되어 있다.

해경 관계자는 “지난해 해양사고 66건중 농무기에 발생한 사고가 26건(39%)에 달한다”며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해상 종사자 스스로가 안전 의식을 갖고 운항을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요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