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서 고병원서 조류인플루엔자 확진
2025-01-12 신상민 기자
전북특별자치도는 부안군 줄포면 소재 육용오리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1)가 확진됐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까지 전북지역에서 확진된 고병원성 AI는 총 7건으로 늘었다.
전북자치도는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확인됨에 따라 초동대응팀을 투입해 출입 통제, 초동 역학조사 등 선제적인 방역조치를 실시했으며, 사육중인 육용오리 2만 4,000수에 대해 살처분을 완료했다.
또한 추가 확산방지를 위해 반경 10km 내 방역지역 가금농장 57호(닭 52, 오리 5)에 대해 이동제한, 소독 강화 및 정밀검사를 실시하는 등 차단방역 조치를 취했다.
도 관계자는 “강한 추위가 찾아오면서 바이러스 활동성이 강해짐에 따라 조류인플루엔자 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며 “가금농장에서는 폐사 증가, 산란율 저하, 사료 섭취량 감소 등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의심 주요증상뿐만 아니라 경미한 증상을 확인하는 즉시 방역당국으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신상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