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민속국악원, 2025 ‘소리 판’ 출연자 모집

전통 판소리 다섯 바탕의 맥을 잇는 최고의 소리꾼 찾는다

2025-01-09     손기수
국립민속국악원

국립민속국악원(원장 김중현)이 2025년 판소리마당 ‘소리 판’에서 완창 무대를 선보일 출연자를 모집한다.

9일 국립민속국악원에 따르면 판소리 다섯 바탕(춘향가, 심청가, 흥보가, 수궁가, 적벽가) 중 한 바탕을 완창할 수 있는 음악적 역량을 갖춘 19세 이상(2006.12.31. 이전 출생자) 소리꾼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심사를 통해 5명의 출연자를 선발하며, 접수기간은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이다. 단, 신청접수는 이메일(nice12s@korea.kr)을 통해서만 신청이 가능하다.

판소리마당 ‘소리 판’ 완창무대는 판소리 완창 공연의 정착과 계승, 보존, 그리고 대중화를 목표로 2020년부터 시작된 국립민속국악원의 대표 기획공연이다. 올해는 4월 26일부터 9월 13일까지 국립민속국악원 예음헌에서 총 5회에 걸쳐 공연한다.

공연 관계자는 “판소리 전통을 이어가고 대중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할 소리꾼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손기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