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변산 해넘이 축제 31일 연다

2024-12-24     전주일보

부안군이 오는 31일 변산해수욕장에서 '2024 변산 해넘이 축제'를 개최한다.

24일 부안군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변산해수욕장에 LED 미디어월을 설치해 자연환경을 고려하고, 행사 내내 LED 영상을 송출해 부안군 관광지를 홍보한다.

또 일몰시간에 맞춰 주민과 관광객이 LED 미디어월에 모여 2024년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2025년 을사년을 맞이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과 화려한 불꽃놀이도 준비돼 있다.

축제는 을사년을 맞아 푸른 뱀을 찾아라!’를 주제로 보물찾기, 설숭어잡기, LED 쥐불놀이, 연날리기, 달고나 게임 등 가족·연인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신년 타로운세와 소원 띠지 적기 프로그램도 마련돼 다가올 푸른 뱀의 해에 대한 기대감을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테너 이원용을 비롯한 퓨전 국악그룹 그라나다, 트로트 가수 양미경, 발라드 가수 김미주, 삼인조 그룹 라오니엘 등의 공연도 펼쳐지며 마술쇼 및 서커스 공연 등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권익현 군수는 “2024년 갑진년 용의 해를 보내고 2025년 을사년 뱀의 해를 맞이하는 변산 해넘이 축제가 관광객 및 지역주민 모두에게 뜻깊고 소중한 추억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511일 해맞이 행사도 계화면 계중마을회관(오전 530), 상서면 개암사 주류산성(오전 6), 하서면 석불산(오전 6), 백산면 백산성지(오전 650), 부안읍 해뜰마루 지방정원(오전 7) 등 부안지역에서 열린다.

/황인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