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경찰, 도로 결빙 교통사고 예방 점검 실시
2024-12-19 신상민 기자
전북지방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제9지구대는 19일 폭설 및 도로 결빙에 따른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사전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현장점검은 통영대전고속도로 육십령터널에서 장수분기점까지 7km구간에서 이뤄졌다.
이날 점검에서는 노후화된 시설물을 점검하고 신규 교통안전 시설물 설치와 도로 사고 원인별 장기적 예방 대책을 마련했다.
현재 고속도로순찰대는 전체 관할구간 241.1km 중 터널 53개소 39km, 교량 230개 48km 등 터널·교량 구간이 약 36%를 차지하고 있어 겨울철 폭설·결빙에 따른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화물차 정비불량, 안전거리 미확보 영상단속, 명승지 일대 음주 단속을 집중 실시해 교통사고 요인 행위를 사전에 차단할 예정이다.
특히 전체 노선을 대상으로 대형 사망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유관기관과의 협업으로 현장점검을 계속해서 실시할 계획이다.
안공선 고속도로순찰대 제9지구대장은 "고속도로 사고 감소를 위해 사고 원인 분석 및 통계자료를 바탕으로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다"며 "운전자께서는 고속도로 이용 전 타이어, 스노우체인 등 사전 차량점검을 통해 안전한 고속도로 운행에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신상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