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지역발전 선도 정책자문위원회 운영 ‘적극’

20명 구성 정책자문위 하반기 회의 지난달 29일 개최 익산시 비즈니스 도시 발전·성장 전략 등 지역발전 현안 집중적 논의

2024-12-03     소재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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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가 전문가들과 함께 지방시대 선도를 위한 정책 개발에 힘쓰고 있다.

익산시는 시정 주요 정책에 전문가의 의견을 경청하는 익산시 정책자문위원회(위원장 남궁문)를 지난달 29일 개최했다.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정책자문위원회는 대학교수·연구기관 박사·언론인·시민단체 리더 등 20명이 참여하며, 상하반기 회의를 통해 국가예산사업의 자문 및 시정 발전을 위한 사업 제안 등의 역할을 한다.

지난달 29일 진행된 하반기 회의는 지방시대위원회 조봉업 기획단장의 '지방시대의 비전과 전략' 특강을 시작으로 지역발전과 관련한 다양한 논의의 장이 됐다.

‘익산시 비즈니스 도시 발전·성장 전략’, ‘한류 연구회 조직·연계 프로그램 개발’, ‘미륵사 정보센터 건립’, ‘KTX 익산역 확장 및 선상 주차장 조성 사업’ 등 내용이 거론돼 집중적 논의를 펼쳤다.

자문위원들은 특히 글로컬대학30 선정, 도시 근린공원 민간 특례사업 추진, 3대 특구 선정 등 익산시의 혁신적인 사업 추진에 대한 기대감을 표명해 지속적인 지원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창현 익산시 정책개발담당관은 "정책자문위원회는 지역발전을 위한 익산시의 정책 발향 설정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위원회에서 논의된 사항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소재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