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요천 둔치 꽃밭 조성

- 내년 춘향제 맞이 아름다운 꽃밭 변신 예고 - 유채, 금영화, 꽃양귀비, 수래국화 파종

2024-11-20     손기수
남원시

남원시가 내년도 춘향제의 새로운 볼거리 제공을 위해 승사교 하류에 임시 조성된 둔치에 꽃밭을 조성한다.

20일 남원시에 따르면 ‘요천 둔치 꽃밭’은 승사교 하류에서 주촌천 합류 구간으로 유채, 금영화, 꽃양귀비, 수레국화 등 화초류를 파종한다.

요천 둔치는 그동안 갈대와 비슷한 달뿌리풀이 식생, 여름 집중 호우시 하천의 통수단면을 잠식하고, 유수 흐름에 영향을 주는 등 하천 유지관리 상 골칫거리였다.

이에 시는 영산강유역환경청과 협의, 하천의 재해를 예방하고, 시민들에게 쾌적한 친수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달뿌리풀을 제거하고, 알록달록한 꽃밭을 조성한다.

시 관계자는 “내년 춘향제 기간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승사교 하류 둔치에 꽃밭을 조성하는 만큼, 앞으로도 지역의 젖줄인 요천의 새로운 변신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손기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