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평생학습 한마당 축제 11월 2일 개최
완주군이 다음달 2일 군청 어울림 잔디광장 일원에서 ‘배우고 성장하는 일취월장 완주’를 주제로 2024 평생학습 한마당 축제를 연다.
25일 완주군에 따르면 평생학습축제는 군 평생학습에 참여한 주민들이 작품을 전시하고, 공연을 펼치며 올 한해 성과를 자랑하는 무대다.
개막식은 오는 2일 오전 11시 30분에 유희태 완주군수가 성인문해 시화전 시상과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서 특별상을 수상한 오영리(고산면 88세) 어르신의 시를 낭송하며 평생학습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격년제로 운영되는 평생학습 한마당 축제는 2022년 이후 2년 만에 열리는 것으로, 학습자들의 성과발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축제에서는 평생교육 학습자들이 댄스, 난타, 칼림바, 고고장구 등으로 무대 공연을 발표하고 저렴한 비용으로 누구나 평생학습 체험이 가능하도록 도예, 아로마, 캐리커처, 원예 등 25개 부스를 운영한다.
특히 평균나이 79세 어르신들의 한글 교실인 ‘진달래학교’ 학생들의 성인문해 시화전 작품들이 최근 건강명소로 각광받고 있는 만가리 황톳길에서 숲속전시회란 이름으로 이달 28일부터 11월 2일까지 전시된다.
또한 전 세대의 연령이 축제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마술공연, 원데이 패밀리 목공교실, 업사이클링놀이터, 세살부터 여든까지 노래자랑 등이 진행된다. 그리고 이색 신문사진기 포토존도 마련해 축제에 대한 추억을 기록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현재 ‘원데이 패밀리 목공교실’과 ‘세살부터 여든까지 노래자랑’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으며, 참가 희망자는 완주군청 교육정책과(290-3887)로 문의하면 된다.
/이은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