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조달청·전북중기청, 지역 혁신제품기업 현장 소통
전북지방조달청(청장 한창훈)과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안태용)은 10일 혁신제품 지정기업인 ㈜그룬(대표 이인호)을 방문해 제조현장을 둘러보고 공공조달시장 판로확대 방안 논의와 경영애로 사항을 청취하는 등 현장 소통에 나섰다.
이번 방문은 전북조달청과 전북중기청이 협업을 통한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2021년 4월 22일부터 시작된 중소기업 지원기관 합동 현장방문으로서 현장에서 지역 중소기업이 느끼는 불편·부담의 애로를 함께 발굴하고 이를 공동으로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룬은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에 소재한 ‘일체형폐수처리장치 제조기업’으로서 ‘플라즈마를 이용한 폐수처리장치’가 2022년 혁신제품으로 지정됐으며, 그 외 2019년, 2021년 환경 R&D 우수성과 20선에 선정되고 2020년 산업통상자원부 첨단기술·제품 고시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첨단기술기업 지정 등 다양한 인증과 탁월한 기술력에 바탕을 둔 지역내 유수 중소기업이다.
특히 혁신제품으로 지정된 ‘플라즈마를 이용한 폐수처리장치’은 하수방류수를 친수용수 수준으로 수처리함과 난분해성 유기물의 산화 능력이 강력해 TOC 저감 능력 및 살균 효과가 탁월하며 유입폐수의 유량 및 농도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함을 특징으로 한다.
안태용 청장은 “우리 지역 기업의 공공조달시장 판로지원을 위해 전북조달청과 함께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창훈 청장은 “지역 내 우수한 혁신기업이 공공조달 시장을 통해 더욱 성장할 수 있는 기반 마련을 위해 전북중기청과 지속적인 협력 등 적극행정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이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