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지사, 전통시장-군부대-소방기관 현장 살펴
- 추석 명절 맞아 현장 근무자 위문 격려, "안전하고 따뜻한 명절 보낼 수 있도록 최선 다해 달라" 당부
"전북도민과 귀성객 모두가 안전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12일 도내 각지의 민생 현장을 방문하며 지역 주민과 소통하고 도정의 방향을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관영 지사는 먼저 지역을 대표하는 익산 북부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의 어려움을 직접 듣고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그는 전통시장이 도민들의 경제적 생활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만큼, 물가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김 지사는 강영석 익산시 부시장과 익산 지역구 도의원들과 온누리상품권으로 사과 등 주요 성수품을 구입하며 도민들이 겪는 물가 부담을 직접 체감하기도 했다.
상설시장인 익산 북부시장은 정기시장인 인근 익산장과 함께 열리는 날이면 전국 5대 규모 5일장으로 꼽히는 익산 대표 전통시장이다.
유인호 익산 북부시장 상인회장은 “차례상 차리는 데 대형마트보다 훨씬 저렴한 전통시장을 많이 찾아주시면 우리 상인들도 덤도 듬뿍 드리며 전통시장만의 정을 나눌 것”이라고 말했다.
김관영 도지사는 “전통시장은 항상 고물가에 지친 서민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주는 역할을 하는 고마운 곳으로 더 많은 도민들이 방문해 따뜻한 정을 느끼고 갔으면 한다”면서 “볼거리, 먹을거리 등 지역 특색이 묻어나는 전통시장을 만들어 도민과 관광객들이 찾는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도에서 더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육군 제35보병사단을 비롯한 군부대와 119안전센터 등 소방기관을 방문해 노고를 격려하기도 했다.
이번 군부대 및 소방기관 방문은 지역 내 피해가 컸던 수해 복구 현장과 올해 개최된 행사 과정에서 보여준 헌신적인 지원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김도근 제35보병사단 정보통신대대장(중령)을 비롯한 군 관계자 6명에 대한 도지사 표창장이 전달됐다.
김관영 지사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도민의 안전을 위해 묵묵히 책임을 다하는 군 장병과 소방관들이 있어 든든하고 감사한 마음이다"고 말했다.
/조강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