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2024년 제3회 추경예산 확정

시민중심 사업 최우선 반영 기정예산 대비 610억원 증가한 1조 1,056억원 편성

2024-09-12     손기수

남원시는 지난 11일 사회적 약자 배려와 시민생활 안정화를 위한 1조 1056억원 규모의 2024년도 제3회 추경예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예산의 총규모는 1조 1056억원으로 기정예산 1조 446억원보다 610억원(5.8%) 늘어난 규모다. 일반회계는 1조 322억원으로 514억원(5.2%)이 늘었고, 특별회계는 734억원으로 96억원(15.1%)이 늘었다.

취약계층 보호와 출산·양육환경 조성 등을 위해 ▲공공산후조리원 신축 25억원 ▲남원 인재학당 건립 25억원 ▲건강생활지원센터 신축 19억원 ▲공공건축물 그린 리모델링 사업 11억원 등을 반영했다.

시민의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여건 개선을 위해 ▲지리산권역 농어촌생활용수 개발사업 57억원 ▲동문밖마을 특화재생사업 26억원 ▲폐기물처리시설 확충 24억원 ▲남원처리구역 하수관로 정비사업 20억원 ▲세전지구 배수개선사업 19억원 ▲보행자 우선도로 정비 사업 9억원 등에 중점적으로 예산을 반영했다.

그 외에 ▲곤충산업 거점단지 조성 10억원 ▲ 고향올래사업 16억원, ▲2025년도 춘향제 추진 사전 준비 17억원 등을 반영했다.

최경식 시장은 “이번 제3회 추경예산은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시민 생활 안정화를 최우선으로 예산을 반영하고자 노력했으며, 향후 주요 민생사업들을 차질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예산을 신속하게 투입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손기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