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동향면, 추석맞이 온정 손길 이어져
-삼계탕 50박스 후원 -동향면 지사협 42개 소외가구에 선물 꾸러미 전달
2024-09-11 전철용 기자
추석 명절을 앞둔 진안군 동향마을에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먼저 진안군 동향면 외유마을 김석기 이장이 11일 주변의 소외된 이웃에 전해달라며 150만원 상당의 삼계탕 50박스를 동향면에 전달했다.
지난 2011년 동향면에 둥지를 틀은 김석기 이장은 8년여간 매 명절마다 동향면에 삼계탕을 후원하고 있다.
김석기 이장은 “양계장을 운영하며 자리 잡기까지 어려움도 많았지만 내가 할 일이라고 생각하며 매년 후원을 했다".며 "추석을 앞두고도 더운 날씨로 힘들지만 삼계탕 드시고, 건강한 모습으로 명절을 지냈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와 함께 동향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선물꾸러미(송편, 계란, 라면 등)를 만들어 독거노인 가구 등 42가구에 전달했다.
/전철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