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소방서, 무주군 부남면 실종자 발견

- 무주소방서, 실종자 수색 긴급 대응 - 경찰 공동대응 요청으로 소방 및 군부대 등 유관기관 합동 수색

2024-09-05     김승철 기자

무주소방서(서장 김장수)는 지난달 30일 무주군 부남면에서 A씨(62세, 남)가 귀가하지 않는다는 실종 신고를 받고 수색작업을 펼쳤다.

5일 무주소방서에 따르면 A씨는 비관적인 글을 남긴 후 연락이 두절됐으며, 무주 경찰서에 실종 신고 접수된 상태였다. 부남면 야산에서 A씨의 차량이 발견됐으나, 추가 흔적을 찾을 수 없어 경찰이 공동 대응을 요청한 상황이었다.

이에 소방서는 총 144명(소방서 125명, 의용소방대 11명, 특수구조대 8명)의 인력과 드론 14대, 수색견 4마리를 포함한 46대의 장비를 동원해 경찰과 군부대 등 유관 기관과 함께 구역을 나눠 수색에 나섰으나, 지난 4일 오후 5시경 A씨가 숨진 채 발견됐으며, 시신은 경찰에 인계됐다.

/김승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