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풍요로운 한가위 만들 온정 나눔

- 전주시복지재단, 4일 35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온정나눔 꾸러미 전달식 - 저소득 취약계층 위한 명절맞이 꾸러미 500개 포장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

2024-09-04     김주형

추석 명절을 맞아 전주지역 소외계층에게 이웃들의 온정이 담긴 추석 선물 꾸러미가 전달된다.

전주시복지재단(이사장 윤방섭)은 4일 전주시자원봉사센터에서 우범기 전주시장과 윤방섭 이사장, 노진선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임종우 회장을 비롯한 전주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추석 명절 온정나눔 꾸러미’ 포장 및 전달식을 가졌다.

전주시복지재단은 지난해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연합모금을 전개했으며,  모금목표액 달성에 따른 성과 매칭금을 받아 이번 온정 나눔 행사를 준비했다.

이날 제작된 500개의 온정나눔 꾸러미는 추석 명절을 맞아 김부각과 참기름, 사골곰탕 등 11종으로 구성됐으며, 독거노인과 장애인 가정 등 전주시에 거주하는 저소득 취약계층 50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특히 35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정성껏 포장한 꾸러미를 추석 인사와 함께 각 동에서 발굴한 취약계층 대상자를 직접 방문해 전달하게 된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저소득 취약계층이 풍성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하다”면서 “전주시민 모두 풍성한 추석 명절을 안전하고 편안하게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복지재단은 오는 11일에는 수협은행 전북지역 금융본부의 후원으로 독거노인 50명에게 송편을 전달하는 등 다양한 추석 명절 지원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명절 온정 나눔에 참여를 원하는 전주시민과 기업, 단체는 전화(063-281-0030)로 문의하면 된다.

/김주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