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전국 지자체 일자리대상 우수상
2024-08-08 박상만
군산시가 8일 서울 엘타워에서 열린 ‘2024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2년 연속 일자리 공시제 부문 우수상(장관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13회를 맞이한 이 상은 지방자치단체의 일자리 창출 노력과 성과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산시는 지난해 3만 1,980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며 공시 목표 대비 130%의 실적을 달성했다.
또한 2023년 하반기 기준 고용률은 64%로, 2017년 고용위기지역 지정 이후 5.5%p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다.
시는 ‘시민과 함께하는 일자리 자립도시’ 비전 아래 주력산업 고도화, 청년정책 육성, 취약계층 지원 등 4대 전략을 추진하며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전북 조선업 도약센터’ 운영을 통해 조선업 및 이차전지 분야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청년들과 경력단절 여성 지원에 힘쓰고 있다.
강임준 시장은 “고용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체계적인 노력이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미래산업과 K-문화관광 생태계 조성에 맞춘 일자리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상만 기자